상해의료비·배상책임 등 18개 필수항목 보장… ‘가성비 끝판왕’
9월 가입자 이벤트로 ‘편의점 쿠폰 추가 제공’ 눈길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엔저 효과로 인해 일본 여행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여행자보험과 휴대폰 로밍을 위한 이심(eSIM), 편의점 쿠폰 500엔을 결합한 가성비 보험 상품이 나와 주목된다.
보험 비교·간편가입 플랫폼 토글은 최근 사이먼글로벌보험중개와 손잡고 ‘일본여행 안심패키지’ 상품을 론칭했다.
이 상품은 여행자보험과 이심, 편의점 쿠폰 500엔까지 해외여행 필수품을 묶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상품 가격은 3일플랜 16000원, 4일플랜 19000원, 5일플랜 22000원이며, 이심의 경우 매일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소진시 저속 무제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애 1억원 △질병사망 및 질병 80%이상 후유장애 2000만원 △해외상해 의료비 1000만원 △해외질병 의료비 1000만원 △해외여행 중 배상책임 3000만원 등 무려 18가지 사고에 대해 보상한다.
편의점 쿠폰은 일본 전역에 점포를 가진 로손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행기간 휴대폰 사용을 위한 이심 가입비용과 편의점쿠폰 500엔을 감안하면, 사실상 일일 보험료는 2000원 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가입 방법도 간편해 토글 사이트에서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9월 한달간 가입자 이벤트로 500엔 편의점 쿠폰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사이먼글로벌보험중개 류정훈 이사는 “보험과 편의점 쿠폰, 이심까지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요소만 담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토글 관계자는 “보험이 어려운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일상에서 필요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통해 올해 상반기 32만건의 항공권 구매 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항공권 구매건수 비중은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 12%, 태국 7%, 필리핀 6%, 중국 4%, 대만 3%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