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암환자만 가입 가능한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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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 암환자만 가입 가능한 보험 출시
  • 강태구 동경특파원 kgn@kongje.or.kr
  • 승인 2020.0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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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최초로, 암 환자를 위한 보험
암에 걸려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암 치료 중" 출시

후지 소액 단기보험 주식회사(본사: 야마나시현 고후시, 대표이사 나미키 카즈에)는 암 치료 중인 사람이도 가입할 수 있는 사망 보험을 지난 12월 8일 출시했다. 회사의 관계자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암 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이 보험의 출시 목적”이라고 전했다.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없었던 사망보험이 출시됐다.
암 환자만 신청할 수 있는 보험이다. 암은 일본에서 국민병이라고 할 정도로 그 환자수가 많은 질병 중 하나이다. 그러나 국민병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암 치료중인 사람을 위한 보험혜택은, 그 리스크의 심도로 인해, 좀처럼 현실화되지 못했다.
암은 생활•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그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치료 후의 생존율도 함께 상승하고 있어 오래 사귀고 관리가 가능한 질병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암 보험은 미래의 암에 대비하는 것으로 암 치료 중인 환자들은 신청할 수 없었다. 이번에 출시된, 암에 걸려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암 치료 중"은 이름 그대로 현재 암 치료 중이거나, 암 경과 관찰 중이거나, 과거에 암에 걸렸던 사람만 신청할 수 있는 사망 보험이다.
암을 경험한 적이 없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이것은 이제껏 유례가 없던 보험이다.

한편 암선고를 받은 사람 중에는 일상적·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앞으로의 생활, 가족일, 업무, 장례 등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 보험이 출시됨으로써 만일의 경우를 대비, 당면한 가족의 생활비 확보, 자신의 장례비용의 준비를 할 수 있어 정신적·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보험료 계산도 회사 자체적으로 고안,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보험료 산출은, 암의 부위 마다 설정하여, 더욱이 성별·치료 시작 시기·연령에 따라, 가입자에게 맞는 낭비가 없는 보험료를 제시한다. 홈페이지에 20초내에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도록 특별한 시스템도 개발돼 있다. 소액 단기 보험의 특징은 가계에 부담이 없는 미니 보험이다. 그 때문에, 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고, 만에 하나 대비할 수 있도록, 매달 수천 엔의 보험료를 실현했다.

[보험료 예]
● 46세 유방암 사망 시 보험금 100만엔 플랜의 경우: 월 1,360엔
● 60세 갑상선암 사망 시 보험금 100만엔 플랜의 경우: 월 2,140엔

후지 소액 단기보험 주식회사 https://www.fujishotan.co.jp/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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