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수익감소, 천연가스회사 온난화 피해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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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수익감소, 천연가스회사 온난화 피해 보증
  • 강태구 동경특파원 webmaster@t485.ndsoftnews.com
  • 승인 2019.12.2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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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변동 리스크 제거로 경영안정성 확보 가능해져…

니가타의 에치고 천연가스사는, 미츠이 스미토모 해상보험과 겨울이 따뜻하여 수익감소가 발생할 경우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후 디리버티브(금융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 기간은 금년 12월부터 2020년 3월 말까지로, 관측 지점의 "일 평균 기온의 누계치"가 일정량을 넘으면 보상 대상이 된다.
평년보다 겨울이 따뜻할 경우 가스의 판매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후 디리버티브(금융파생상품)를 활용해 수익 변동의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

기후 디리버티브(금융파생상품)는 이상기후나 날씨 불순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기온이나 적설량 등 동절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전적인 손실을 보충하는 금융상품이다.
미츠이 스미토모 해상은 현내에서 약 1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의 계약은 적설량을 기준하였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일평균 기온의 누계치"가 대상으로 추가됐다.

기온 관측 지점은 니가타 시내로, 과거 10년 간의 기온 데이터를 토대로, 지표가 되는 수치를 설정했다. 일평균 기온의 누적치가 이 값을 넘으면 보상 대상이 된다. 1℃ 넘을 때마다 금액이 오른다. 구체적인 지표 값이나 보상금액은 밝히고 있지 않다.

에치고 천연가스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18년도 겨울기간(18년12월~19년3월 말)은 17년도에 비해 온난했기 때문에 가스의 판매량이 7% 감소했다.”면서 ”평년보다 겨울이 따뜻할 때, 수익 감소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에치고 천연가스사의 고민거리였는데 이번 계약체결로 경영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닛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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