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후 약 70% 실적향상
22개 핀테크 기업에서 225명 고용 창출
인슈어테크업체인 스몰티켓등 해외 6개국 진출
A보험사는 혁신금융서비스 ‘On-Off 해외여행보험’ 출시 이후 전년 대비 해외여행보험 가입이 지난해 3.4만 건에서 올해 5.9만 건으로 증가해 약 71% 증가했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의 실적이다.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B핀테크사는 해외진출을 협의 중에 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에 따르면 인슈어테크 등 핀테크 기업에 대한 혁신금융사업자 지정으로 실적향상, 일자리증가,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4월 금융규제샌드박스 시행 이후 총 5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총 53건 중 지난 10월에 지정된 11건을 제외한 42건은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되어 테스트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15건이다. 23개 핀테크기업에서 22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다.
11개 핀테크기업이 약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추가로 연내 100억 원 투자 유치 협의 중으로 파악됐다.
스몰티켓등 7개 핀테크기업이 동남아, 영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진출 또는 진출협의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샌드박스 설명회·간담회 등을 통해 테스트 진행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금융사업자의 법적 준수사항 컨설팅(핀테크지원센터, 금감원) 및 전산설비 관련 보안 컨설팅(금융보안원)이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