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제14대 백남길 이사장 취임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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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제14대 백남길 이사장 취임식 성료
  • 이광호 기자 leegwangho@kongje.or.kr
  • 승인 2022.05.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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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오송 사옥에서 취임식 개최
“소통은 곧 변화… 조합원사 경영에 버팀목 될 것”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신임 이사장(가운데)이 조합기를 힘차게 휘두르고 있다. 사진=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공제보험신문=이광호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이 9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 교육동 대강당에서 제14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백남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1만7000명 조합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자산 2조원의 조합을 경영하는 이사장의 자리가 영광이면서 한편으론 무거운 사명으로 다가온다”며 “특별히 오늘 취임식은 전기공사업계 백년대계의 상징인 이곳 오송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창립 40주년을 바라보는 지금, 조합은 매우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조합원사 경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조합, 유관기관과 상생‧협력하는 조합, 조합원 복지에 강한 조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부끄러움 없이 행동하여 조합원 여러분을 위해 온전히 봉사하는 3년을 보낼 것”이라며 “소통은 곧 변화라는 신념으로 더 많이 듣고, 더 자세히 귀 기울여 변화된 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은 향후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신규 수익사업을 발굴해 자금운용 수익을 늘리며, 지분가치를 높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신문사, 전기산업연구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제도화하고 △휴양시설 확충 △조합원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 △공제사업 활성화 등 조합원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십 년간 전기인으로서 현장에 몸담고 계신 백남길 이사장님은 조합과 협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며 업계에 많은 영향력을 보여줬다”면서 “이러한 경륜있는 분이 과반수가 넘는 지지로 이사장에 당선된 것은 필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님이 취임 직후 등촌동 협회 사옥에 찾아오셔서 ‘조합 이사장으로서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이 협회라고 생각했다’고 말씀하셨다"면서 “협회와의 화합을 위해 관례를 깨고 서울 논현동 조합 본사 대신 이곳을 취임식 장소로 선택해주신 백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백 이사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에서 취임식을 개최한다는 사실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이사장님께서 조합과 전기공사업계에 대해 오래 연구하고 준비하신 만큼 앞으로 잘 해내시리라 믿는다”며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원이 되셨는데 협의회에서도 많은 역할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최영호 한국전력공사 감사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회장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 △양우석 한국전기신문사 사장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 △장덕근 전기공사공제조합 경영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청주시의회 임정수 의원 등 귀빈이 대거 참석했다.  

또 남병주, 강이원 전기공사공제조합 전 이사장을 포함해 업계 원로와 조합원사 대표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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