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공제조합, 신임 이사장 선임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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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공제조합, 신임 이사장 선임 공고
  • 홍정민 기자 hongchungmin@kongje.or.kr
  • 승인 2022.05.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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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서류 접수...다음달 총회서 최종 결정
오준오 이사장 직무대행체제 6개월만에 마무리

[한국공제보험신문=홍정민 기자] 한국상조공제조합이 오는 9일까지 제6대 신임 이사장을 모집한다. 지난 6개월 동안 운영돼왔던 이사장 대행체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사장은 상근이며 고정급여 없이 별도의 규정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활동비 및 성과급 등을 지급받는다.

지원자격은 상조업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거나 소비자원·공정거래조정원에서 임원 이상 직에 있었던 자이다. 소비자보호 분야 또는 공정거래분야에서 4급 이상의 공무원 직에 있었거나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는 자도 해당된다. 이밖에 대학 또는 정부 출연기관에서 부교수 또는 책임연구원 이상의 근무경험이 있는 분으로 소비자 보호 분야 또는 금융 분야를 전공한 자도 지원가능하다. 상조공제조합 이사 결격사유(정관 제23조)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심사방법은 제출한 서류를 기초로 심사 후 개별통보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선임은 오는 31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확정하면 다음달 안으로 총회에서 최종 이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지원서는 공제조합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며 상조공제조합 임원추천위원회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상조공제조합은 그동안 이사장 이슈가 계속 있어왔다. 장춘재 전 이사장이 지난해 8월 성과급 미지급 문제 등으로 중도 사퇴하자 오준오 보람상조개발 대표가 이사장 직무대행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지난 2018년 박제현 전 이사장이 교육훈련비 예산을 개인적인 용도로 집행해 문제를 일으켜 중도 사퇴해 이사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당시 정영진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됐으나 얼마 후 사임했으며 공석 사태가 장기화됐다. 결국 그해 12월 오준오 대표가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돼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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