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좌당 35만1858원…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자본금 2조 484억원으로 증가 전망
자본금 2조 484억원으로 증가 전망
[한국공제보험신문=이광호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39차 출자금 증자를 실시한다.
조합 신규가입을 위한 기본 청약좌수는 200좌이다. 기존 조합원이라도 보증한도 부족 등을 이유로 추가 출자를 원한다면 필요한 좌수만큼 청약할 수 있다.
1좌당 청약금액은 35만1858원이다. 출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청약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소속 영업점에 제출한 뒤 지정된 은행 계좌로 청약금을 입금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전기공사공제조합 홈페이지(www.ecfc.co.kr) 내 ‘공지사항’ 메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증자로 조합의 총 출자좌수는 565만4507좌에서 583만9507좌로 18만5000좌가 증가할 전망이다. 자본금은 약 651억원이 증가해 2조48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조합은 매년 조합 신규가입 및 보증이용한도를 확대 수요를 반영해 출자금 증자를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기존 조합원의 증자 참여가 전년대비 7.67% 증가하는 등 예측치 이상의 수요가 발생하기도 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보증 수수료와 융자 이자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증기관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라며 “이번 증자를 통해 더 많은 전기공사업체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증, 융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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