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주현종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 1월 2일까지다.
주 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교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29년간 공직에 몸을 담았다. 그 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원장은 “자배원 2기를 맞아 자동차공제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자동차손해배상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활발히 움직일 것”이라며 “공제조합의 견실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 보호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공제조합 스스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현장 중심의 감독체계를 구축, 위험신호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상시감독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자동차손해배상 정책 리더 역할을 수행해 자동차사고 피해자보호를 위한 연구, 자동차사고 피해지원기금 관리자 역할 수행 등 피해자보호를 위한 피해지원사업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소비자 신뢰 구축 및 실생활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정책 마련 등 소비자 보호라는 시대적 숙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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