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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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2.01.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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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조합원 경영지원 강화할 것”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사진)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 조합원 경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작년 한해를 돌아보며 “조합은 능동적인 자구 노력을 통해 사업자금 확대, 선박공제 손해율 우량계약자 지원제도, 각종 수수료 인하 등 조합원사 경영지원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정부 건의 및 대국회 활동 등을 통해 연안해운업계에 대한 정부정책 지원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운경기 침체 및 해상보험시장 축소 등 여러운 여건에도 전사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연초의 공제사업 목표도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임 이사장은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되고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또한 증대되어 금년도 역시 만만치 않은 한해가 예상된다”며 “조합은 2022년 역시 ‘조합원 중심의 조합’ 안착을 위한 행보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조합원 경영지원 강화, 사업하기 좋은 경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방침은 올해도 계속된다. 해운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제도정비와 함께 해양환경, 선박안전 규제와 관련한 능동적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규제·제도를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조합의 지속적인 주력사업인 내항선원 수급문제도 정면돌파하며 조합원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조합에서 배부한 「선박 안전·보건 매뉴얼」 활용 뿐만 아니라 조합원사의 법률방어비용 및 형사지원금을 담보하는 「종합배상책임공제」 출시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조합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이사장은 “조합 공제에 있어서는 조합원 중심의 상호부조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요율체계를 구축하고 조합원의 적정 손해율 관리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위험분산 실현, 조합원 중심형 보상서비스 등을 통해 조합 공제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합 임직원 모두가 조합원의 현장 목소리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합원과 ‘함께’하고 ‘같이’하는 상생의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며 “새롭게 시작한 2022년에는 하루 빨리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며, 건강하게 대면하는 날까지 해운가족 모두가 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한해의 시작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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