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보통신공제조합, 1000억원대 건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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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보통신공제조합, 1000억원대 건물 산다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1.12.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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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나라장터 공고 내고 투자자문사 모집
수익 다변화 및 부동산 가치상승 기대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정보통신공제조합이 1000억원대 수익형 부동산 매입에 나선다.

조합은 27일 나라장터에 ‘정보통신공제조합 수익형 부동산 매입 대행 용역’ 공고를 내고, “수익형 부동산 매입을 담당할 실력있는 부동산 투자자문사나 회계법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조합은 수익 구조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투자수익률이 높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광역시(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 세종시 등의 부동산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입찰을 통해 부동산 매입 대행사를 선정하고, 대행사에서 시장조사 및 후보 부동산 물색, 사업성 분석, 후보 부동산 실사 등을 거쳐 적절한 매물을 찾는다.

부동산 매입 금액은 1000억원 이내이며, 매입시 고려사항은 성장 유망지역, 교통요충지, 월등한 지리적 위치, 향후 임대 수요 등이다. 빌딩, 리조트 등 수익형 부동산의 종류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타당성만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현재 4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과 인천 남동구 인천회관, 서울 직원 사택, 대전 식당건물 등인데, 이번 부동산 매입에 성공하면 5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 매입 시점은 이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적당한 매물이 없을 경우 매입을 보류할 수도 있다.

정보통신공제조합 관계자는 “수입 다변화 차원에서 부동산 직접 투자를 진행하게 됐으며,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전문 대행사를 선정한 뒤 공정하고 투명하게 매입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제기관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지난 11월 서울 교대역 인근 희성빌딩을 약 880억원에 매입했고,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1월 직원 업무 및 임대사업 목적으로 5000억원대 회관 건물 매입 용역을 진행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지난 1월 경기도 여주에 있는 스카이밸리CC 골프장을 2576억원에 양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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