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제회, 2021 대한민국 공제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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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제회, 2021 대한민국 공제대상 수상
  • 홍정민 기자 hongchungmin@kongje.or.kr
  • 승인 2021.1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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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제회로 확대·개편, 공제사업 확대
코로나19로 피해 본 여행자 손실보상 기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광공제회가 ‘2021 대한민국 공제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제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오세문 한국공제신문 회장, 올해의 공제인으로 선정된 이민규 관광공제국 대리, 윤영호 관광공제회 이사장. 사진=홍정민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광공제회가 ‘2021 대한민국 공제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제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른쪽부터) 윤영호 관광공제회 이사장, 올해의 공제인으로 선정된 이민규 관광공제국 대리, 오세문 한국공제신문 회장. 사진=홍정민 기자

[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광공제회가 ‘2021 대한민국 공제대상’ 올해의 공제기관으로 선정됐다. 

관광공제회는 1987년 여행공제회로 설립됐으나 지난 2019년 ‘관광공제회’로 확대·개편해 여행업 외 다양한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여행업 영업보증 실적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보증상품 도입(이행보증)으로 재정 건정성을 확보했다. 

관광공제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여행자의 손실보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대규모 여행계약불이행 사고를 내자, 공제회는 피보험자인 시·도별관광협회 및 업종별관광협회와 함께 대국민 여행자 피해보상을 지원했다.

2020년 기준 관광공제회에 청구된 여행자들의 피해금액은 약 33억800만원의 규모로 역대 최대 피해규모가 청구됐음에도 공제료 수입 기준 약 91%의 공제금을 지급, 피해여행자들의 손실보상 및 사태 해결을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올해의 공제인’으로는 이민규 관광공제국 대리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민규 대리는 6년간 관광공제회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여행알선계약에 있어서 관광사업자에 대한 불신해소와 여행자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 및 여행사와 여행자간 신뢰를 제고했다.

악성채권으로 분류되는 구상금 채권회수 관련 법적절차, 추심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관광공제회의 재정건전성에 기여했으며, 관광공제회 보증업무 위탁에 따라 공제 업무를 수행중인 17개 시·도 관광협회 및 한국MICE협회, 한국여행업협회의 담당자에 대한 지속적인 공제 보증업무 및 서비스 교육을 통해 관광사업자에게 신뢰받는 관광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썼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광공제회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관광업계의 상황이 어렵지만 공제회는 2022년에도 지역·업종별 관광협회와 함께 힘을 모아 재난기금 조성 등 관광업계 지원책 마련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오세문 한국공제신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여행업계 경영난이 심각한 가운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정부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발전하는 공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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