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생활 종합 지원하는 ‘COOP 학생종합공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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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생활 종합 지원하는 ‘COOP 학생종합공제’ 출시
  • 강태구 동경특파원 kgn@kongje.or.kr
  • 승인 2021.10.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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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제, 지난달 1일부터 판매...내년 4월부터 보장개시

[한국공제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일본 국민공제COOP(전국노동자공제생활협동조합연합회, 전노제)가 대학생 및 전문학교학생들의 생활을 종합 지원하는 ‘COOP 학생종합공제’를 선보였다. 

전노제는 학생 맞춤 보장을 요구하는 의견을 반영해 전국 대학생협공제 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인수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 COOP 학생종합공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학생협에서 취급했던 학생종합공제를 공동 인수해 가입자가 기존보다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대학생협에 없는 대학생이나 전문학교학생(만 18세 이상 만 35세 미만까지)도 지역의 생협 조합원이 됨으로써 학생종합공제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 학생종합공제는 학생 생활에 필요한 보장을 지원한다. 저렴한 공제료로 상해나 질병, 일상생활 중 만약에 상황에 대응하는 것을 비롯 학업복귀지원, 정신질환 관련 보장, 스토커 피해 위로금 등 젊은 세대가 필요로 하는 보장이 포함돼 있다.

중증 후유장해를 입어 복학한 경우 학업복귀지원 임시비용공제금을 통해 복학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요인으로 병원 또는 진료소에 정신질환 치료를 받게 되면 정신질환 관련 조기대응 보장공제금을 제공한다. 또한 스토킹 피해에 대해 경찰에 신고하고 도어락을 교체하거나 이사하는 등 피해 확대를 예방하는 행동을 할 경우 소정의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대학생이나 전문학교학생이 되면 단독 생활이나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등 행동범위가 넓어지는데 이에 맞춰 24시간 365일, 학교 내외를 불문하고 보장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입원보장은 첫날부터 360일까지 하루 1만엔(약 11만원)을 보장한다. 상해 통원은 첫날부터 90일까지 하루 2000엔(약 2만원)을 보장한다. 2020년 한해동안 학생종합공제에서 조사한 결과 입원, 통원, 수술 등 사고에 의한 공제금 지급의 약 67%가 운동시 부상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보장을 통해 예기치 못한 치료비가 발생하거나 아르바이트를 갈 수 없게 돼 수입이 감소하는 등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학생종합공제는 지병이 있는 사람도 가입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학교 졸업후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만 30세까지 사회초년생 코스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졸업 후에도 만기일까지 기존 학생종합공제와 거의 같은 보장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취직, 결혼, 출산과 같은 중요한 상황에도 학생종합공제의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이외의 추가로 선진의료나 배상책임 보장에도 가입할 수 있다.

전노제는 “대학생협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상해나 질병보장과 함께 정신건강, 학업지원 등을 보장함으로써 학생 생활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보장은 내년 4월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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