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글로벌 재보험사 순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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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글로벌 재보험사 순위 10위
  • 홍정민 기자 hongchungmin@kongje.or.kr
  • 승인 2021.09.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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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수재보험료 9조원 달성, 해외진출 통한 영업기반 확대

[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2020년 회계연도 기준 글로벌 재보험사 순위 10위에 올랐다.

코리안리가 A.M. Best사가 최근 발표한 FY2020 세계 재보험사 순위(수재보험료 기준)에서 수재보험료 77억7700만 달러(약 9조원)를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도 11위에서 한 단계 순위가 상승하며 다시 1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세계 재보험사 1, 2위는 뮤니크리와 스위스리가 차지했으며 하노버리, 스코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리안리는 순위 상승의 비결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한 영업기반 확대와 견실한 사업구조를 꼽았다.

코리안리는 최근 6년간 전체 12개 해외거점 중 6곳을 설립하며 적극적인 해외진출 행보를 펼쳐왔다. 이를 통해 전체 수재보험료에서 해외수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1%에서 2020년에는 26%로 높아졌다. 올해 하반기 중 미국 내 재보험 중개법인 설립도 추진중에 있다.

또한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합산비율에서 코리안리가 99.6%로 상위 20개 재보험사 중 유일하게 100% 미만을 기록하며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향후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한 신시장 확대와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10위권 내 재보험사들과의 경쟁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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