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33년만에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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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33년만에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1.08.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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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3500건 보증 제공, ‘입찰부터 하자보수까지’ 책임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5일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을 기념하여 전문건설회관에서 우수조합원 10개사를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5일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을 기념하여 전문건설회관에서 우수조합원 10개사를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창립 33년 만에 보증실적 300조원을 달성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은 누적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 기념식을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문조합은 이날 기념식에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에 기여한 우수 조합원 10개사를 초청해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유대운 이사장은 "5만7000여 조합원님의 믿음과 성원 덕분에 우리 조합이 보증실적 300조원을 달성하게 됐다"며 "조합은 보증수수료 및 융자이자율 인하, 선급금공동관리 완화 등 금융비용 완화에 적극 나서 조합원 권익보호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이익을 조합원께 돌려드리고자 경영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송한용 운영위원장은 "연이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해오고 있는 조합이 보증실적 300조원 달성이라는 겹경사를 맞게 돼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전문건설업계가 당면한 여러 현안들에 대해 조합이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조합은 1988년 창립 이래 전문건설업 맞춤형 보증 상품을 제공하며 중소건설업체들의 신용 보강에 앞장서왔다. 건설산업 생태계가 상호 신뢰 속에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전문조합은 창립 이후 19년만인 2006년에 보증실적 100조원을 달성한 이후 8년만에 보증실적 200조원을 달성했으며, 이번에 보증실적 300조원을 6년만에 달성하며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에만 총 87만3000건이 넘는 보증을 제공해 하루 평균 3500건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보증 종류도 입찰보증에서부터 계약이행보증, 선급금지급보증, 건설기계보증, 하자보수보증까지 다양하다.

조합 관계자는 “보증실적 300조원을 달성하기까지 조합 보증상품을 적극 이용해주신 조합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400조원 달성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조합은 최근 보증수수료를 20% 낮추는 등 조합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였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2년 연속으로 수수료를 20%씩 낮춘 조합은 지난해 신용등급별·상품별 수수료 인하에 이어 올해에도 수수료를 20% 일괄 인하해 조합원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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