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목돈수탁대여 출시...저금리 원금 90%까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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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목돈수탁대여 출시...저금리 원금 90%까지 대출
  • 고영찬 기자 koyeongchan@kongje.or.kr
  • 승인 2021.08.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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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목돈수탁대여 출시
군인공제회 목돈수탁대여 출시

[한국공제신문=고영찬 기자] 군인공제회는 13일 신한은행과 함께 ‘목돈수탁대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목돈수탁저축회원은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목돈수탁을 중도해지없이 목돈수탁대여를 통해 원금의 90%까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현재 금리는 2% 후반대로 금융채 6개월물과 가산금리(2.05%)를 더해 정해진다. 신한은행으로 급여이체를 신청하고 적금상품을 가입하면 최대 0.2%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목돈수탁대여는 단기, 긴급 자금이 필요해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하는 회원들을 위해 기획됐다.

군인공제회 목돈수탁저축은 시중은행 정기예금보다 유리한 2.34% 금리(8월3일-1년 기준)를 적용하여 목돈을 안정적으로 증식할 수 있어 회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군인공제회 대표 저축상품이다.

수탁기간을 6개월, 1년, 2년으로 세분화하여 자금계획에 따라 목돈을 관리할 수 있으나 갑작스러운 전세금 반환이나 가족 경조사 등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하여 목돈수탁저축을 중도 해지하는 비율이 연간 20%가 넘는다. 중도에 해지하면 만기 대비 33~50% 가량 이자 손해가 발생한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긴급 자금이 필요한 회원들에게 목돈수탁대여가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향후에는 시중은행의 정기적금과 유사한 '적립형 목돈 수탁 상품' 등 회원들의 니즈에 맞는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돈수탁대출 출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목돈수탁대여는 군인공제회 홈페이지에서 ‘목돈수탁대여’ 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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