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2021년도 여객선업체 현황’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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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2021년도 여객선업체 현황’ 발간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1.07.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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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말 기준 104항로, 162척 운항, 1060만명 여객수송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전국 연안여객선의 항로별 운항현황 및 수송실적 등이 수록된 「2021년도 연안여객선 업체 현황」을 발간했다.

해양수산부의 「내항여객운송사업 항로 고시」를 기반으로 정리된 이 책자에 따르면 2020년도 12월말 전국 연안여객선은 총 104개(보조항로 27개) 항로에서 162척(보조항로 28척)이 운항 중이다.

지방청별로는 목포청이 39개 항로, 68척으로 가장 많았고, 운항 중인 선박의 선령은 5년 이하가 33%(55척), 선종은 차도선이 65%(105척)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송실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수요 급감으로 일반인 약 31%, 도서민 약 19% 감소했다. 2019년 1458만명보다 약 398만여명 감소한 1060만명(도서민 299만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한편, 차량은 2019년 대비 소폭 증가한 약 268만대를 수송했다.

주요 항로별로는 제주(8개 항로)가 101만 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을 보였고, 이어 완도 보길도(2개 항로) 95만 명, 여수 금오도(4개 항로) 51만 명, 울릉도(4개 항로) 43만명 순이었다.

해운조합은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실의 자료 제공 협조를 통하여 내항여객운송사업체와 연안여객선 현황, 항목별 여객·차량 수송실적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동 책자를 만들었으며, 해양수산부 및 해운 관련 종사자 등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했다.

조합 홈페이지(www.theksa.or.kr) 자료실에도 공개하여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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