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맞아 권역별 현장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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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맞아 권역별 현장간담회 진행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1.07.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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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사회복지기관 의견수렴 통해 공제회 정책과제 도출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자체 권역별 사회복지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8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사회복지사 9명, 제주도 사회복지사협회장, 제주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각계각층 전문가 12명이 모여 대담 형식으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사회복지공제회 공제사업 참여 경험 공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공제회에 바라는 점 ▲장기저축급여,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공제보험 등 공제사업에 대한 사회복지현장 의견 수렴 ▲기타 사회복지분야 발전 방안 도출 등이다.

대담 가운데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보장항목을 더 세분화하거나, 별도의 인보험을 개발해 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해달라는 의견과 공제회 장기저축급여 가입자에 대한 회원복지서비스 확대에 대한 발언이 큰 관심을 모았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과제는 공제회 내부 논의는 물론 정부나 국회의 협조 등을 거쳐 해결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권역별 현장간담회는 공제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단체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공제회 지속 성장의 기틀 마련과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 중이며,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 임태봉 국장은 “강선경 이사장 임기 중 길지 않은 시간동안 장기저축급여 회원 1만명 증가, 공제보험 가입률 10% 증가, 자산 1000억원 돌파를 달성했다는 것은 그만큼 공제회가 안정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제주도 역시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시설의 안전을 위하여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순임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생활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수시로 공제회에 건의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대응지침에 따른 철저한 사전·사후 소독과 체온 측정, 당일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불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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