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신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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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신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취임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1.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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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32회로 공직 입문…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 거쳐
3일 취임식, “공공시설 원가분석 컨설팅 등 신규사업 확대할 것”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이인재 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1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인재 이사장(59)은 3일 지방재정공제회관 교육장에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임원과 노조대표, 부서장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서울대 학사 및 동대학원 석사를 거쳐, 美서던캘리포니아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 이사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방행정‧재정전문가로 알려진 이인재 이사장은 2018년 당시 1단계 재정분권과 관련해 실무 총괄을 맡아 대정부 제출안 마련 및 재정당국과의 토론과 협상을 주도하며, 지방재정 순확충 규모를 약 4조원에 이르게 하는 등 성공적인 직무 수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인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지방재정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 회원 확대 등 범 지방재정 커뮤니티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공제회의 최우선 고객은 지자체를 포함한 지역사회 모든 시민이므로 회원 네트워크 강화 및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공제상품 개발과 공제사업 민원센터 설치 등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재산개발, 공공시설 원가분석 컨설팅, 지방자치단체 타당성 조사 사업 등 신규사업영역 지속 확대와 전략적 자산운용으로 공제회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으로 ‘지방분권 시대, 최고의 지방재정 전문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지자체 시설물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재해복구공제, 손해배상공제, 단체상해공제, 지방재정지원, 지방회계통계, 자산운용, 옥외광고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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