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안보험 자회사 ZA인터내셔널, 싱가포르에 ‘아시안 핀테크센터’ 설립
상태바
중안보험 자회사 ZA인터내셔널, 싱가포르에 ‘아시안 핀테크센터’ 설립
  • 김지효 중국통신원 kgn@kongje.or.kr
  • 승인 2021.04.23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공제신문=김지효 중국통신원] 지난 9일 ZA인터내셔널이 싱가포르에서 아시안 핀테크센터를 오픈해 핀테크 혁신탐색 및 그 지역의 파트너사와 협조해 제품 개발에 집중해 디지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ZA인터내셔널은 중안보험 산하의 인슈어테크 자회사로 중안보험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1기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중국 경제매체 진룽졔에 따르면 ZA인터내셔널은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바탕으로 금융서비스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글로벌화의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첫 아시안 핀테크센터를 설립했다. 핀테크센터는 업계와 협업해 보험, 금융서비스업에 응용 사례와 함께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센터는 보험분야의 발전에 초점을 맞춰 동남아 지역의 보험사들과 공동으로 상품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대학교와 협력해 핀테크전문지식과 인재들도 함께 육성한다.

조지 케셀만(George Kesselman) ZA인터내셔널 국제비즈니스 책임자는 아시안 핀테크센터의 총 감독을 겸임한다.

케셀만은 “협력파트너사들과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기록해왔다”며 “혁신적인 응용프로그램들을 출시했으며 시장에서 상품 반응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세대교체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 핀테크센터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동남아 지역은 금융서비스 혁신의 중심지이며 싱가포르는 금융관리당국이 혁신에 유리한 환경으로 적극 조성한 덕분에 동남아지역 내에 혁신 및 인재 허브로써 이상적인 입지”라고 언급했다.

ZA인터내셔널은 중안보험의 국제업무 확장을 책임지는 기술 플랫폼으로 주로 동남아, 일본, 유럽지역의 온라인회사와 금융서비스 업계에 기술 솔루션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소비자 기술 플랫폼과 협력해 보험상품을 설계 및 출시한 바 있으며 보험사들을 위해 디지털 핵심 시스템을 지원하고 온라인 유통채널을 구축했다.

싱가포르에서 중안보험은 현지 최대 종합보험기관인 NTUC 인컴(NTUC Income)과 요식업, 대중교통, 배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협력사들과 연결시켰으며 분산화된 보험상품 조합을 구성해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보장·금액을 확장해 프리랜서와 젊은 세대들한테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일본시장에서는 일본 3대 보험사 중 하나인 손보재팬에 이어 더 많은 현지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및 온라인 보험 플랫폼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