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총회 개최, 829억 조합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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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총회 개최, 829억 조합원 현금배당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1.04.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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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억원 이익준비금 적립, 출자지분 가치 상승으로 조합원에 환원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총 829억원 규모의 조합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조합은 2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2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0사업연도 결산과 이익잉여금 처분을 의결했다.

결산 관련, 조합의 전년 대비 수익은 4728억원(210억원 증가), 총비용은 2614억원(145억원 증가)이며, 법인세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558억원(25억원 증가)이다.

이익잉여금 처분 관련, 당기순이익 1558억원 중 829억원을 조합원에게 현금배당하고, 729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출자지분 가치 상승)한다.
현금 배당하는 829억원은 당기순이익의 53%에 달한다. 이를 통해 조합은 8년 연속, 6162억 원에 달하는 조합원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조합 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증수수료 및 융자이자 할인 등 조합원 지원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전년을 상회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면서 “조합원 금융편익 제고와 부담 경감을 지속하는 한편, 치열한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조합 본연의 공공성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합은 오는 7월부터 보증·융자 한도는 올리고, 보증수수료·융자이자는 낮추는 영업제도 개편안을 준비 중이다. 중소조합원 경영컨설팅 확대 실시, 건설혁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조합원과 건설산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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