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공제사업연구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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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공제사업연구교류회’ 개최
  • 홍정민 기자 hongchungmin@kongje.or.kr
  • 승인 2021.04.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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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언텍트 세미나, 한일 양국의 공제조직 현황과 과제 연구·분석

[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한국과 일본의 공제사업을 비교‧분석하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됐다.

일본 생협공제연구회는 19일 오후 3시 30분, ‘한일공제사업연구교류회’ 언텍트 세미나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생협총합연구소 생협공제연구회와 (재)iCOOP협동조합연구소 공제연구회가 공동 주최했다. 한국과 일본의 공제조직 현황 파악과 실제 공제사업 진행시 직면하는 과제를 교류하고, 해법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는 김형기 한국공제신문 대표와 코즈카 카즈유키 전 공익재단법인 생협총합연구소 연구원이 맡았다.

김형기 대표는 ‘농협공제(보험) 외 3대공제(신협·수협·새마을금고공제)에 대한 감독제도 변화와 과제’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김 대표는 공제보험 분야 전문가로, 삼성금융연구소 정책제도팀, 삼성생명 영업기획팀, 위맥공제보험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했다.

코즈카 카즈유키는 ‘일본 협동조합 공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교토대학 생할협동조합 전무이사, 일본 생활협동조합연합회 공제본부 및 공익재단법인 생협총합연구소 연구원을 맡은 바 있다.

교류회는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각각 통역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마친 뒤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일 교수 및 연구원 70여명의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일본 생협공제연구회는 “공제가 사람들의 생활과 어떻게 관련돼 있는지, 각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면서 공헌하고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이번 교류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공제를 비교해 봄으로써 각 국가에서 공제의 사회적인 위치와 역할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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