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고영찬 기자]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유근)는 9일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생계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월드투게더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요안 관리부문 이사가 참석했으며, 총 기부금은 1000만원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아프리카 유일의 지상군 파견국가다. 총 5차례에 걸쳐 6037명을 파병했고 253번의 전투에서 123명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생존해있는 참전용사는 130여명이다.
정요안 이사는 “월드투게더는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생계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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