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이 보험회사, 유관기관 및 보험관련 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제11기 보험 최고경영자 아카데미’과정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일정은 2021년 4월 1일부터 6월26일까지 13주간이다.

이 과정은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 대응하고, 보험업계의 조직혁신 및 지속가능경영에 필요한 전문경영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교육과목은 소비자 보호와 감독방향 등을 다루는 보험산업 주요 정책. ESG경영∙마이데이터∙디지털헬스케어 등 최신이슈, 인구학, 모빌리티 산업, 소양 등 보험사 리더에게 요구되는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특히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하여, 업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교육과정을 통해 각 보험사의 경영진들은 보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본 교육과정 수료 이후에는 기수별 원우회 및 총원우회의 정기적인 모임이 만들어 지는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과정은 2011년 최초 개설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과정으로, 지난해까지 보험업계 임원 등 총 31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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