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 “올해는 재도약 골든타임, 중장기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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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 “올해는 재도약 골든타임, 중장기 비전 발표”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1.02.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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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영계획, “보증사업 확대‧조직 경쟁력 강화”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올해를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설정하고, 보증사업 확대, 해외보증 경쟁력 확보 등 체질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건설금융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건설금융 수요 충족을 위한 변화 방안을 모색한다.

자금운용 역량 강화 및 루트 다변화를 통해 수익 제고에 힘쓰는 한편, 고객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외채널 전면개편, 업무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임직원 전문성 강화, 회계제도 개선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리스크 관리 및 정보보호 부문의 개선도 추진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바탕으로 사이버 위협에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선임해 전사적 정보보호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보증시장 영역 확대와 해외보증 경쟁력 강화를 위주로 핵심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조합은 목표치의 150%를 상회하는 약 51조 2292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완료한 보증한도 및 수수료 제도개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도는 올리고 수수료는 낮추는 등 조합원 금융 부담을 경감해 나간다.

민간투자개발사업 지원 등 민간공사 보증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며 보증, 융자 등과 관련된 각종 제도를 손질하는 한편, 중소 건설업체 혁신컨설팅 예산과 사업기간 확대로 조합원 편익 제고에 나선다.

이밖에 2012년 보유공제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공제사업 확대 기조도 지속할 방침이다. 건설공사 수행에 있어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고 조합원(임직원)의 복지증진 등 공공성을 가진 상품의 공급 확대를 통해조합원과 현장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사대금 지급보증 의무화에 따라 발주자의 공사대금 미지급 등을 보장하는 공사대금채권공제 상품의 공급이 예상된다.

채권관리 효율화를 통해 보상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생조합원 관리 강화 및 관리 업무 전산화도 추진한다.

또 건설산업생산체계 개편 및 외감대상 확대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오는 4월 평가부터 적용해 조합 신용평가의 안정성 및 부도 변별력을 한층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에 대한 금융지원 기조는 더욱 적극성을 띌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조합원 금융지원을 연장했다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2021년은 조합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골든타임”이라며 “공공성을 바탕으로 건설업계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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