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코로나19에도 성장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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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코로나19에도 성장세 이어가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1.0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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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당기순이익 16.8% 증가, 올해 자산 2조원 돌파 예상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25일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제180회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결산 결과 지난해 수익 692억원, 비용 477억원으로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당기순이익 139억원보다 약 16.8% 늘어난 규모다.

2020년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경기침체와 저금리 영향으로 수익악화가 우려됐지만 예상보다 높은 보증실적 등으로 총수익이 전년보다 2.33% 증가한 덕분이다. 반면 총비용은 3.20% 감소했다.

또한 2020년말 기준 조합의 자산총액은 1조986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2% 증가했다. 금년 중 자산 2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총자본은 1조8296억원으로 2020년 좌당지분액은 2019년 33만2371원보다 3231원 증가한 33만5602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금년도 조합 정기 총회 개최방안도 결정했다. 조합은 2월25일 예정된 제39회 총회를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의결권 위임을 권장하며, 서면의결권 행사를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4대 이사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결과도 보고됐다.

위원회는 이사장이 추천한 1인, 이사회와 자문위원장회의에서 각각 추천한 3인으로 구성한다. △권광식(대성전력㈜) △임정식(용화전기㈜) △박인원(㈜홍전사) △최병문(㈜강인전력) △허인구(남흥전력) △민병의(㈜청우전력) △고영수(신원피엔지㈜) 등 총 7명이 지난 20일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살뜰하게 살림을 꾸려온 덕에 알찬 결실을 얻었다”라며 “올해도 ‘정도경영의 완성’이라는 목표 아래 건전한 예산 집행과 투명한 자금 운용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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