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 공제사업 전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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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한국해운조합, 공제사업 전진대회 개최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1.0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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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중심 상호공제 역할 강화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한국해운조합의 공제사업이 ‘조합원 중심 상호공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비대면 영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지난 12일 신년 공제사업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진대회는 2021년도 해상보험시장 동향 전망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심 상호공제로서의 역할 정립과 공제실무자들의 목표달성 결의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를 통해 공제실무자들은 자체 요율체계 구축, 조합원의 적정 손해율 관리제도 도입,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위험분산 등 상호공제 기능 강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부 실천전략 수립 및 보상서비스와 조합 공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고도화와 신상품 개발, 조합원 글로벌사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다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합은 상호공제 정립을 위해 손해율 우량 계약자 지원금 지원율 확대, 선박공제 요율을 인하, e-Navigation 선박 단말기 설치 할인 등을 신설하여 조합원과 상생하는 안정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한편, 조합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사를 지원하고 고충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전개했다.

조합원사에 부담금 및 요율 인하와 함께 선원 안전물품·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선박공제 담보범위 확대해 공제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공제사업을 운용함에 있어 조합원과 상생할 수 있는 상호공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조합원사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조합원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조합 실현’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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