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인이 쓴 삶의 이야기 ‘혼자걷는 길 ’ 수필집 나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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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인이 쓴 삶의 이야기 ‘혼자걷는 길 ’ 수필집 나와 관심...
  • 홍순운 기자 hongsounwoun@kongje.or.kr
  • 승인 2019.07.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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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현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암 투병 극복하며
“세파에 흔들리며 살아가는 독자들의 시린 손을 마주 잡고
따뜻한 가슴을 함께 나누는 심정"으로 써 내려간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 담아내...

수필가 김국현(64)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네 번쩨 수필집 ‘혼자 걷는 길’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수필집에는 ‘눈물 맛’, ‘구절초 사랑’, ‘노숙자의 꿈’, ‘발트의 길’, ‘꽃을 품다’, ‘내 이름은 산천어’, ‘마중물’ 등 40여 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작가는 이번 수필집을 펴낸 동기에 대해 “세파에 흔들리며 살아가는 독자들의 시린 손을 마주 잡고 따뜻한 가슴을 함께 나누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 그러면 나의 진심을 알아주고 공감하리라 믿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김국현 작가는 공직에 근무할 때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투병 중에 수필가로 등단해 서울신문과 뉴스리포트, 각종 문예지에 수많은 글을 실었고, 2천명이 넘는 기업인과 공직자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불굴의 의지로 인생 2막을 펼쳐나가는 그의 성공 스토리는 자못 감동적이다.

현재, 김 작가는 공무원연금공단의 초빙강사로 활동하면서 은퇴예정 공무원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보람 있는 은퇴 생활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저서로는 수필집 <그게 바로 사랑이야>, <청산도를 그리며>, <봉선화 붉게 피다> 등이 있다. 2014년에는 한올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정부조직 개편과 인사제도 개선, 정부혁신 업무를 담당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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