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지난달 12일부터 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가족과학캠프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과기공은 매년 청소년 자녀를 둔 회원을 대상으로 과학과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족형 행사로 가족과학캠프를 진행해 왔다.

캠프 프로그램은 지루해 질 수 있는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행기 슈터 만들기, 공기정화 입체액자 만들기, 과학의 원리를 활용한 마술 프로그램 등 온가족이 협업을 통해 각각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처음 보는 회원들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유튜브 퀴즈쇼와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으로 수행과정 전반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정윤식 회원(한전KDN)은 "모처럼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회원 간에 서로 만나 얼굴 보고 인사할 수 있는 때가 빨리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상목 과기공 이사장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사전 계획돼 있던 모든 대면 행사를 잠정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집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가족과학캠프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모여 협업하고 회원 간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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